모공 연구 10년,

피부에 최적화된 비타민-C를 개발하다

사람들에게 미소 짓는 건강한 피부를 전하고 싶었던 화장품쟁이는 고객들에게 정말 효과 좋은 원료가 무얼까 고민하다가 ‘비타민 C’가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일단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먼저 테스트해보았습니다.하지만 생각보다 사용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건데 너무 답답한 느낌이야!”

“지성피부인 분들은 버티기 힘들겠는데?”

비타민 제품들이 다 그렇지 왜 그렇게 까탈스럽게구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웠지만 스스로 만족 못 하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더 안전하고 효과 좋은 비타민C가 필요해!

그렇게 사용감을 개선하는 방법을 어렵게 찾고 보니 이번엔 ‘안정성’과 ‘효과’ 부분에서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효과를 좋게 하려면 순수 비타민 C를 많이 넣어야 하는데 빛과 열에 너무도 약해 쉽게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수개월에 걸쳐 수많은 샘플들을 만들며 안정성 테스트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모두 햇빛 아래서 색이 변하거나, 사용감이 변하고 흘러넘치기까지 했습니다. 기존에 생각해 두었던 출시 일자를 훌쩍 넘겼지만, 부끄럽지 않은 비타민C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안정화에 성공했습니다.

“와! 이게 비타민이지!”

그리고 만족할 만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정말 안정적이고 문제가 없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혹시 스스로 타협한 것은 아닌가, 나에게만 좋은 것은 아닌가. 그래서 스위스에 있는 비타민 시험인증 전문기관에 테스트를 의뢰했습니다. 몇 주 간 숨죽이며 기다리는 시간이 지나가고 드디어 도착한 테스트 통과 소식! 당당하게 추천드릴 수 있는 스킨미소 퓨어 비타민C 라인입니다 :)

어느 브랜드 전문가가 본 스킨미소 이야기입니다

혹시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던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을 기억하시나요? 스킨미소의 사장님 역시 대기업 상사에서 전자제품 관련 무역 일을 했습니다. 서울역 앞 대우 빌딩, 그러니까 드라마 '미생'의 배경이 되었던 그 건물에서 일하던 수많은 '미생'들 중 한 사람인 셈입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취급하던 전자제품들의 짧은 수명이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불과 1, 2년이 지나 옛것이 되어버리는 전자제품보다 좀 더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렇게 찾은 아이템이 바로 '화장품'이었습니다. 우선 조그만 온라인몰을 열어 그렇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걔 중에는 모공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한 '피지 제거기' 제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잡하게 만든 그 피지 제거기가 전자 제품의 부품을 만지던 사장님의 눈에는 영 마땅치 않아 보였습니다.

"좀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사람마다 모공의 크기가 다르니 양쪽의 크기를 다르게 하면 어떨까 생각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위생이 가장 중요하니 보관까지 가능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요."

오직 한 우물, 모공만 10년!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진, 양쪽의 크기가 다르게 디자인된, 보관까지 가능한 깔끔한 새로운 피지 제거기가 그의 손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아주 작은 시장이었지만 사장님은 정성을 다해 제품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에 어울리는 새로운 조합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피지제거기만 보내드리는 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함께 보내드릴 제품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죠. 마침 함께 쓸 수 있는 코팩 제품이 눈에 띄어 걔 중 제일 나은 제품의 한 회 분을 고객들께 보내드리기 시작했죠."

그렇게 탄생한 코팩 제품은 기대 이상의 시장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피지 제거기와 코팩 제품이 서로를 보완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면서 '티켓몬스터' 전체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매출을 일으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엔 유튜브에서 가장 유명한 뷰티 셀럽 중 한 명인 '미셸 판'이 꼽은 그 해의 기초화장품 하나로 꼽혀 소개되기도 했죠. 하지만 스킨미소의 사장님은 지금도 여전히 모공을 위한 화장품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메뉴만 판매하는 맛집처럼 말입니다.

모공, 13.5%의 순수를 만나다

스킨미소는 지금도 오직 '모공'에 좋은 원료만을 고민합니다. 그런 이들의 눈에 비타민 C의 효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스킨미소의 새로운 제품은 아스코빅 애씨드가 13.5% 함유된 화장품입니다. 순수 비타민 C는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이미 나 있는 기미까지도 옅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베타-글루칸 및 여러 자극 완화제를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자극이 적습니다. 비타민 제품은 폴리올로 인하여 제형이 끈적거리는 경우가 많지만 스킨미소의 제품은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됩니다. 미백과 동시에 각질관리를 도와 더욱 빠르게 환한 피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만드냐'가 제품의 품질을 좌우합니다.

스킨미소는 작은 회사입니다. 하지만 뜨거운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개기름 지우개'를 홍보하기 위해 온몸에 기름종이를 붙이고, 엄동설한에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했습니다. 첫날은 명동에서의 이벤트는 비가 와서 망했습니다. 두 번째는 연플리에서 했지만 너무 추워서 이벤트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열정만큼은 조금도 식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2호선 전철역 웬만한 곳은 전부, 도쿄, 타이베이, 상해에도, 그리고 롭스 매장에도 뛰어다녔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일을 많이 하는 회사도 아닙니다. 이 조그만 화장품 브랜드의 사장님에겐 '관계'가 중요합니다.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주말마다 저녁마다 자신을 불러대는 그때의 부장님에 대한 기억 때문에 지금의 '스킨미소' 직원들은 야근은커녕 저녁 식사 자체가 생소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점심시간에는 온 직원 맛집을 탐방하고, 일 년에 무려 한 달에 가까운 휴가가 주어집니다. 비용 대비 효율을 생각한다면, 가파른 매출과 기업의 성장만을 고집한다면 결코 생각해낼 수 없는 복지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이 업을 시작한 이유를 생각하면 아주 이상한 일만도 아니지요.

"주변 사람들은 다름 아닌 나의 확장이라고 생각해요."

스킨미소 사장님의 주변에는 '오래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품의 배송을 맡은 택배 회사 사장님도, 가끔씩 제품 사진을 찍어주시는 사진작가님도, 지금의 회사가 위치한 건물주인 사장님의 선배님도 하다못해 자신이 반장을 지냈던 뷰티업계 모임의 부반장님도 오래도록 그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화장품이란 사업을 택한 이유도 '속도'보다는 '방향'이 더 중요한 자신의 철학과,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사람의 모공의 크기는 0.02mm에 불과합니다. 이 작은 모공을 관리하는 것이 피부 건강의 기본 중의 기본임을 스킨미소는 오랫동안 잊지 않고 제품 개발에 적용해왔습니다. 다른 회사들이 포장하고 가리는 것에 집중할 때, 스킨미소는 민낯의 아름다움이 시작되는 기초 중의 기초인 모공에 집중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이 0.02mm가 만들어내는 제품의 섬세한 차이를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을까요? 스킨미소는 지난 10년간 오로지 모공 관련 제품만을 만들어왔습니다. 잘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야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장님의 고집 때문입니다. 오직 모공만을 고민하고 만들어온 10년의 시간, 이것이 스킨미소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10년의 노하우를 담은 'Pure Vitamin-C Line'를 지금 만나보세요~!